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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음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2022.10.3110월의 마지막 날.
뭔가 가을의 낭만이 느껴져야만 할 것 같은 저녁, 서로손병원에서는 아름다운 음악과 연주가 울려퍼졌습니다.
김복희 단장님을 비롯한 청주첼로앙상블 단원분들의 멋진 첼로 연주를 필두로 천안시립합창단 테너 성기호님의 아름다운 공연과
前충북대학교 농과대 학장님이신 한충수 교수님과 이수현님께서 멋진 색소폰 연주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첼로 연주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매력적입니다. 첼로는 사람의 목소리를 가장 많이 닮은 악기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듣는 내내 편안함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테너 성기호님은 감성 깊은 가을과 어울리는 노래들로 환자분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해주었는데요. 이곳 서로손병원에 장인어른이 입원해 계신다고 합니다.
노래하는 동안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훔치시기도 하면서 모든 청중들의 눈시울 또한 붉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은 감동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색소폰 연주가 진행되었는데요. 특색 있는 전자색소폰 연주도 함께 들어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색소폰은 언제 들어도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는 악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연주가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서로손병원은 언제나 환자 여러분들의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