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손병원에서는 환자분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원예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토피어리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토피어리는 사람의 손길에 의해 식물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입체적인 형태로 다듬은 것을 일컫는 말로 식물의 프레임을 동물이나 여러 형태로 다듬어 수태를 채우고 식물과 함께 키우는 제작방법을 말합니다.



아이비라는 식물로 토피어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비는 실내기능성이 매우 좋은 식물로 휘발성 유기물질

중에서 특히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토피어리 만들기 활동에 앞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태를 동그랗고 고르게 펼쳐준 다음, 아이비식물을 수태의 가운데 올려놓고 뿌리가 있는 부분을

비닐과 함께 감싸주며 토닥여 줍니다.

수태를 감싼 비닐을 제거한 후 낚시줄을 이용하여 수태를 동그랗게 감싸줍니다.

완성된 토피어리 얼굴에 눈과 코, 리본 장식을 달아줍니다.


 

완성된 토피어리는 모두 동그랗지만 입체적인 모양 때문에 제각기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토피어리를 생활하면서 잘 자라도록 돌보는 과정을 통해 환자분들의 마음에도 안정과 평안이 찾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로손병원은 언제나 환자분들의 편에서 몸과 마음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