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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화분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2026.09.16
서로손병원에서는 환자분들의 입원생활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드리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육화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치료와 재활 일정으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병원에서의 일상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직접 식물을 만지고 꾸미며 나만의 작은 화분을 완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평면 화분에 접착용 모델링 페이스틀 적당히 올린 뒤, 준비된 넬솔을 화분 전체와 작은 토분 주변에 붙여 기본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 위에 여러 종류의 다육식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자유롭게 배치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디에 어떤 식물을 놓을지 한참 고민하시기도 했지만, 하나둘 자리를 잡아가면서 점점 화분의 모습이 갖춰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육 식물의 위치가 정해지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넬솔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식물을 조십스럽게 심어주었습니다. 식물이 모두 자리를 잡으면 준비된 색돌을 주변에 올려 장식하며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같은 재료로 시작했지만 완성된 모습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어떤 화분은 아기자기하게, 어떤 화분은 다육식물을 더욱 풍성하게 배치하기도 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서로의 화분을 구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누고, 마음에 들 때까지 식물의 위치를 바꿔보기도 했습니다. 완성된 화분을 들어 보이며 만족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결과물뿐만 아니라 함께 만들고 이야기하며 웃었던 과정 자체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치료와 재활도 중요하지만 병원에서 보내는 하루하루 역시 환자분들에게는 소중한 일상입니다. 서로손병원에서의 시간이 치료만으로 채워지기보다는 직접 참여하고, 함께 이야기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이 더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